“이도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난 것이라 그의 경영은 기묘하며 지혜는 광대하니라” (이사야 28:29)
않는 일들로 가슴 아픈 세상에 살면서 의지하고 바라볼 곳은 오직 하늘나라 뿐임을 다시 다짐하게 됩니다. 그간 동역자 모든 분들의 가정과 교회 평안하셨는지요?
제 163 호 2017년 5 - 6월
몰도바 선교 평화 선교회 몰도바 선교 소식
부활절이 지나고 이젠 봄이되어 라일락 꽃이 피고 튤립이 예쁜게 피어 나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4월 말에 때아닌 폭설로 인하여 많은 눈이 나무에 쌓여 휘어지면서 많은 나무들이 부러지는, 마치 태풍이 지나간 후 같았습니다. 저희가 사는 곳에도 몇 일 동안 전기,전화가 끊기고 인터넷이 않되어 마치 적막한 외딴곳에 떨어져 있는듯 하였습니다. 아직도 부러진 나무를 정리하지 못한 곳도 있지만 날씨는 이제 점차 회복되어 봄 기온 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생각지 못한 일들이 빈번히 일어나고 원하지
몰도바 청소년들의 유일한 4계절 복음의 전당이 될 쎈터의 공사가 한 해를 지나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올 9월엔 체육관만이라도 오픈하고자 건물 주변 정리와 마당 포장을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마당 포장을 하지 못하면 건물 사용 허가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부족한 비용에 허리가 휘지만, 언젠가는 꼭 해야하는 공사입니다. 한쪽 마당을 포장한 후 보이는 건물의 모습 이 전보다는 너무도 다르게 아름답게 보이는 것을 보면서 감사함과 이제 까지 힘들게 지나온 지난 모든 어려움을 잊는듯 하였습니다. 마당 포장 공사비는 2만 달러 견적입니다. 이것을 담당해 주실 분이 없으신지요?
체육관 내부 공사 사진입니다. 페인트 칠하기 전 마지막 미장을 하고있습 니다. 바닦을 신소재인 우레탄으로 하기위하여 시멘트를 말끔히 하였습 니다. 이곳에서 몰도바의 젊은이들이 뛰면서 자신의 기량을 연마하며 복음을 전하는 믿음의 일꾼들이 세워질 것입니다. 이비젼을 위하여 13년 긴 시간을 기도하고 준비하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마지막 제일 중요한 바닥을 마무리하기 위한 비용이 4만 5천 달러 견적입니다. 이를 위해2만 5천 달러 어렵게 지불했습니다. 나머지 2만 달러 담당해 주실 분은 없으신지요?
이른 아침 작은 산 언덕에 올라 멀리 보이는 평지를 바라보며 하나님께 기도하는 쥴리 선교사의 아직도 겨울 옷차림 모습입니다. 늙고 병든 나무 들을 베어낸다는 이유로 산 중턱의 모든 나무를 지난 겨울에 잘라버려 황량하기 그지없는 곳에서 그릇터기 나무에 앉아 마주부는 바람을 맞으며 이 땅을 위하여 기도 합니다. “언제까지 이 땅의 영혼들이 자기 소견대로 살도록 내버려 두시렵니까?” 이 땅에 영적인 부흥을 위하여 기도하는 헌신된 무리들이 일어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 해의 봄은 기대하던 따뜻한 날씨가 아니고 하루에도 여러번 변하는 기압과 찬 바람 후덮지근한 바람, 예보없이 불어 오는 바람, 비….. 지나온 그 어느 봄에도 경험하지 못한 날씨입니다. 그러나 여러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협력이 여호와께 로서 나온 것을 믿고 오늘도 나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몰도바에서 이태형, 쥴리 선교사 올립니다.